-톡톡 튀는 생각은 자유로움에서-
광주국세청(청장 김기주) 소득재산세과는 올해들어 처음으로 평상시 보다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근무할 수 있는 ‘블루진-데이’를 실시해 종사직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블루-진 데이(Blue-Jean Day)란 청바지를 입고 근무하는 날을 뜻하며 이 날은 과장 이하 과 전 직원이 와이셔츠나 정장바지가 아닌 청바지·티셔츠 등 간편하고 자유로운 복장으로 근무하게 된다.
6일 광주청에 따르면 소득재산세과 직원들은 지난달 31일 창의적이고 신선한 아이디어 창출과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해 자유로운 복장으로 근무하는 ‘블루-진 데이’를 시행했다.
이날 종사직원들은 격식에서 벗어난 자유로움에서 발현되는 창의적이고 톡톡튀는 유연한 사고를 바탕으로 업무를 처리함으로써 업무효율을 증진시켰다.
또 점심시간에는 청사 뒷동산에서 ‘브라운백 미팅’(간단한 점심식사를 곁들인 자유로운 토론모임)을 갖고 ‘직원 만족도 제고방안’을 주제로 자유토론을 실시해 다양한 의견을 도출했다.
자유토론을 통해 제출된 안건에 대해서는 ‘직원자율혁신위원회’에 건의해 업무에 활용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소득재산세과 직원들은 이날 만큼은 정시퇴근을 실시해 전직원이 ‘광주야구장’에서 프로야구를 관람하며 그동안 업무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유희춘 소득재산세과장은 “블루-진 데이의 하루를 함께 한 참여직원들은 모두 활기차고 인상적인 근무였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창의적인 아이디어 도출을 위해 이 같은 행사를 매월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