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조세협회(이사장 이철송)는 이달 말로 예정된 국제조세협회(IFA) 총회를 앞두고 총회에서 논의될 주제와 관련해 한국입장을 대변하기 위해, 오는 19일 서울 명동 전국은행연합회에서 '국제조세 현안에 관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특히 외국기업 과세문제의 방향타를 조절하고 있는 강성태 국제조세국장이 '국제조세행정 동향'을 소개할 예정이어서 국제조세 관련자들을 흥분시키고 있다.
또 한창목 국제조세국 사무관이 최근 논의되고 있는 모델조세조약 개정과 관련해 ▲중재제도 ▲REITs 과세 ▲이중거주자인 법인 ▲독립적 인적용역 과세 등에 대한 주제로 발표와 함께 참가자들과 열띤 토론을 예정돼 있다.
특히 국제조세국 이동운 사무관은 IFA 총회에서 논의의 주제가 될 ▲국제조세 무차별원칙 ▲국제간 자금대여에 따른 이자의 세무상 취급과 관련한 주제발표와 함께 토론을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국제조세국 오광태 사무관은 국제조세의 핵심주제인 이전가격에 대한 주제발표를 하면서 ▲고정사업장 소득귀속 ▲비교가능성 분석 ▲거래이익법 ▲사업구조재편 등을 소개하고 참석자들과 토론을 벌일 예정.
협회 윤현석 교수는 "이번 토론회는 국제조세의 담당자들을 모시고 국제조세의 관심사를 중점적으로 토론하는 장으로 학계와 실무자는 물론 기업관련 담당자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을 확신한다"며 관심 있는 사람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은행회관 14층 세미나실에서 오후 3시부터 시작될 이날 토론회의 참가비는 5만원. 협회 관계자는 "참가비를 납부한 참석자에 대해선 자료집 제공은 물론 저녁식사를 제공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