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다음 달부터 시 또는 구청에 납부하고 있는 재산세와 취득세, 등록세 등 모든 지방세에 대한 ‘납세(과세)증명서’를 인터넷을 통해 발급키로 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IT 강국으로서의 위상에 걸맞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의 전자민원G4C시스템과 서울시 세무종합시스템을 연계하여 인터넷을 통한 지방세 제증명 발급서비스를 내달 1일부터 시행한다.
유상호 서울시 세제과장은 “지난 해 과세증명서 등을 발급받기 위해 구청이나 주민자치센터를 방문했던 연간 약 100만명의 시민고객들이 다음 달부터는 인터넷 접속만으로도 편리하게 발급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유 과장은 "제증명 발급대상 기간은 현재를 기준으로 과거 5년간으로 제한했지만 앞으로는 서울시 세무종합시스템에서 확인되는 경우 시민이 원하는 기간까지 발급대상 기간을 확대함으로써 양도소득세 신고시 취·등록세 납부사실 확인을 용이하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시는 시민고객들이 불편하다고 느끼는 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 개선함으로써 생활시정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