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증권선물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 제조업체 중 전년도와 비교 가능한 399개사의 올해 상반기 수출 및 내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수출액은 148조6천572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24.57%(29조3천295억원) 늘어났다.
내수 매출액은 전년 동기 84조 6천508억원에 비해 17.82% 늘어난 99조7천317억원으로 파악됐다.
업종별 수출액 증가율은 화학 44.75%, 기계 38.79%, 전기전자 21.02% 순으로 높았고 수출 비중이 가장 높은 업종은 전기전자(78.02%)로 집계됐다.
내수 증가율을 보면 화학 31.34%, 철강금속 27.17%, 종이목재 22.92%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내수 비중은 비금속광물이 93.05%로 가장 높았다.
10대 그룹의 수출증가율은 24.07%로 전체 기업 증가율 24.57%와 비슷한 수준이었고, 그룹별 수출증가율에서는 한화그룹이 47.75%로 1위를 차지했다.
수출금액이 가장 많이 늘어난 기업은 삼성전자로 전년 동기 대비 5조354억원 증가했으며 내수부문에서는 S-Oil이 전년 동기에 비해 1조3천824억원 늘어나 증가액 1위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