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국내금융시장과 실물경제의 어려움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만수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제13차 위기관리대책회의를 개최해 이같이 밝혔다.
강 장관은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금융기관 등에 대한 유동성 공급을 확대하는 한편, 실물경제 침체를 막기 위해 11.3대책으로 경제난국 극복 종합 대책을 마련하고 수정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하는 등 위기에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강 장관은 "일자리 창출효과가 큰 SOC 투자를 확대하고, 청년 등 고용취약 계층에 대한 취업지원을 강화할 것"이라며 "위기가 지나갔을 때 우리가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중장기 성장동력 발전을 위해서도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회의에서는 '분야별 일자리 창출방안', '식품산업발전 종합대책', '3단계 서비스산업 선진화방안 추진계획' 등이 논의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