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는 내년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2.0%로 하향 전망했다. 지난 10월 3.5%로 전망한 것보다 1.5%p 낮아진 수치다.
기획재정부는 IMF가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 지역 경제성장률을 대폭 하향 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IMF는 한국을 비롯해 홍콩, 싱가포르, 대만 등에 대해서도 각각 3.5%, 3.4%, 2.5%로 전망하던 성장률을 2.0%, 2.0%, 2.2%로 하향 조정했다.
중국과 인도 역시 지난 10월에는 9.3%, 6.9%의 경제성장률을 전망했으나, 8.5%, 6.3%로 낮췄다. 일본의 경우 0.5% 경제성장률에서 -0.2%로 마이너스 성장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0.7%), 영국(-1.3%), 독일(-0.8%), 프랑스(-0.5%), 이탈리아(-0.6%), 유로지역 (-0.5%)등 선진국에 대해서는 모두 마이너스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캐나다도 1.2% 성장에서 0.3% 성장으로 무려 0.9%p 낮아졌다.
그러나 한국과 홍콩이 10월에 비해 11월 경제성장률이 1.5%p 떨어져 가장 많이 하락했다.
한편 IMF는 내년 세계 경제성장률에 대해서도 10월 3.0% 경제성장에서 2.2% 경제성장으로 0.8%p 낮게 잡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