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내년부터 시행하는 근로장려세제의 대국민 홍보를 위해 실시한 근로장려세제 UCC 공모전에서 대구 계명대학교 정승화, 김지영씨가 ‘근로장려세제, 국민의 희망입니다’로 동영상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국세청은 27일 본청 14층 회의실에서 한상률 국세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근로장려세제 UCC 공모전’ 우수작을 시상하고, 수상자들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상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에 따르면 동영상 부문 최우수작은 근로빈곤층의 끊어진 삶의 연결고리가 근로장려세제로 연결된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도미노 게임으로 표현한 것이 아주 높이 평가된 수작이다.
또한 기타부문(플래쉬)에서는 가난한 호랑이 가족 뚱보네 이야기를 통해 국민들에게 낯선 근로장려세제를 쉽고 재미있게 표현한 김세형씨의 ‘희망의 근로장려세제’가 영예의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국세청은 동영상 부문과 기타부문 최우수작에 대해서는 각각 200만원의 상금을 전달하는 한편 각 부문별 우수상과 장려상에 대해서도 각각 100만원, 50만원씩을 시상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지난 9월 1일부터 10월 18일까지 ‘근로장려세제 UCC 공모전’을 진행한 결과 영상부문과 기타부문으로 구분하여 총49개 작품을 접수했다“며 ”독창적 아이디어와 향후 활용가능성 등을 중요한 평가기준으로 삼아 최종12개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국세청은 당선된 작품들을 근로장려세제 전용 홈페이지(www.eitc.go.kr)에 게시, 근로장려세제 홍보 콘텐츠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