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경제장관회의 개최-
정부는 5일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개최하고 내년에 개최될 한·페루 FTA 추진방향에 대해서 논의했다.
재정부에 따르면 한·페루 FTA협상은 지난 11월 21일 한·페루 정상회담에서 내년 중에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정부는 페루와의 FTA가 중남미 국가와의 교역기반을 확대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예상했다. 페루는 남미의 자원부국이자 성장잠재력이 높은 국가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정부는 G-20, APEC 정상회의에서 WTO DDA 협상 세부원칙을 연내에 타결할 것을 촉구한 만큼 이달 중 재개될 WTO DDA 소규모 각료회의에 대비해 그간의 협상결과 점검 및 우리측 입장 정립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대외경제장관회의에는 청와대 경제수석, 국무총리 실장을 비롯해 농림수산식품부, 지식경제부, 국토해양부, 환경부, 노동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및 방송통신위원장, 금융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