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세무서(서장 김건중)가 국세행정에 불평·불만을 제기했던 관내 고충민원인들을 초청해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이색 간담회'를 개최했다.
5일 익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서내 회의실에서 관내 고충민원인 수 십명을 초청해 서장 및 관리자와 업무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정간담회 및 다과회를 가졌다.
이날 초청된 납세자들은 2008년도 업무처리 과정에서 국세체납 관련 납부 및 압류, 사업자 직권등록 등 불평·불만을 제기했던 납세자들로 익산서는 이들에게 평소 국세행정에서 불편을 느꼈던 업무에 대한 처리과정, 진행사항을 설명하고 이해를 구했다.
김건중 서장은 참석한 납세자의 고충민원에 대하여 1:1 대화를 통하여 사업상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등 국세행정에 대한 납세자의 신뢰를 확보하고자 노력했다.
또 김 서장은 자체 제작한 프리젠테이션 자료인 ‘여러분의 고충, 귀담아 듣겠습니다’를 통해 세정에 관한 현안업무를 홍보하고 납세자의 민원을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했다.
간담회에서 김건중 서장은 “업무처리 과정에서 불만을 표출했던 민원인들을 대상으로 업무진행 상황에서 나타난 어려움에 대해 이해를 구하고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납세자와 국세행정 상호간의 신뢰를 제고하는데 모든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