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본부세관(세관장 이재흥)은 9일 무안국제공항에 ‘광주세관 마약탐지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주세관 마약탐지견사’는 부지 570㎡, 연면적 30평 규모의 지상 2층 건물로서 마약탐지견사 및 사무실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4월 착공해 8개월만에 완공됐다.
세관은 마약탐지견센터 준공으로 마약탐지견에 대한 최적의 컨디션유지를 통한 보다 효율적인 마약류 탐지활동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세관은 무안국제공항에 마약탐지견센터를 개소함으로써 광주·전남지역 뿐만 아니라 군산 등 전북지역까지 탐지견을 신속히 투입할 수 있는 광역기동체제를 구축하여 마약탐지견에 의한 적발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평가했다.
광주본부세관은 현재 마약탐지견 2두를 운용하고 있으며 마약탐지견의 주요 임무는 광주·전라지역의 공·항만을 통해서 반입(입국)되는 수입화물 및 여행객에 대한 마약류 탐지활동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