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세무서(서장 박진근)는 지난 22일 오전 10시 30분 성남시 수정구 단대동 청사신축현장에서 신축청사 기공식을 가졌다.
23일 성남세무서에 따르면 이날 기공식에는 왕기현 중부지방국세청장, 신영수 국회의원, 관내 유관기관장, 모범납세자를 포함한 주요인사 100여명과 건설업체 관계자 및 세무서 직원들이 참석했다.
성남세무서 신축청사는 기존부지에 총 사업비 233억 4900만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4082.7㎡, 건축연면적 1만 222.55㎡(지상7층,지하1층) 규모로 지어지며, 오는 2011년 6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신축청사는 건물외벽이 투명 복층유리(Glass Curtain Wall)로 단장되어 공정·신뢰·투명세정의 이념에 부합할 뿐만 아니라, 건물외관은 성남시의 심볼중 하나인 성곽의 이미지를 부여하여 성남세무서만의 지역적 특색을 담았다.
또한, 신재생에너지개발 및 이용보급 촉진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태양광 집열판을 설치해 에너지 절약 측면을 고려 했으며, 주변조경과 청사조경이 어우러진 친환경적 공공청사로서 납세자에게 친근감을 주도록 설계됐다.
성남세무서는 국민이 신뢰하는 선진일류세정에 걸맞는 새 터전을 마련하여 업무효율성을 제고하고, 쾌적한 사무공간을 마련함으로써 근무환경이 개선되어 납세자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새청사가 완공되면 성남시 판교 위례신도시 개발에 따라 증가하는 인구와 세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면적과 기능을 확보해 보다 높은 수준의 납세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성남세무서가 그동안 사용했던 구청사는 30년 이상 된 낡은 건물로 낡고 비좁아 납세편의 제공에 어려움을 겪어 왔으며, 좁은 주차공간으로 인해 민원인들의 불편을 초래하여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