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세관, 보세구역 보세사와 간담회 개최

제주세관(세관장 이범재)은 23일 도내 면세점 등 보세구역의 보세사 20여명을 초청하여 보세화물 자율관리 역량강화와 규제개혁과제 발굴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세관은 수입식품 보관기준 등 달라진 관세행정 제도와 민간자율규제 등 보세제도 개편방향에 대하여 설명하고, 보세사의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보세화물을 관리하는데 있어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수렴된 의견들은 제도개선․규제개혁을 통하여 관세행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

제주세관은 관내 보세구역 대부분이 면세점인 만큼 보세구역 종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보세화물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자율점검 결과에 따라 우수면세점에 대하여는 재고조사 면제 등 차등관리할 예정이다.

보세사는 보세구역 운영의 자율화를 위하여 세관공무원을 대신하여 보세화물 관리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자격을 가진 전문 화물관리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