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비바생명보험, 변액보험 업무 가능
교보증권 등 6개 증권사 투자매매·중개업 예비인가
하나은행이 기존에 해오던 신용카드 업무를 분할하고, 분할로 새롭게 탄생된 하나카드가 신용카드 업무를 하게 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23일 제17차 정례회의를 열고, 은행법과 여신전문금융업법에 따라 하나은행의 신용카드 부문 분할과 분할로 인해 새로 설립되는 (가칭)하나카드의 신용카드업 영위에 대해 각각 인·허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하나은행은 그동안 해오던 신용카드의 회원·가맹점 모집, 카드교부, 가맹점에 대한 카드 이용대금 입금 및 카드회원으로부터의 신용판매대금 출금 등의 업무를 하지 않게 된다.
다만, 새롭게 신설되는 하나카드의 심사조직 구축기간 확보와 기존에 거래해 오던 중소기업의 자금 결제 원활화 등을 위해 하나은행은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1년 동안 한시적으로 기업구매전용카드업무를 유지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금융위는 우리아비바생명보험의 금융투자업(집합투자업)에 대한 겸영을 인가해 변액보험 업무를 영위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금융위는 금융투자업 인가업무단위를 추가신청한 교보증권, 부국증권, KTB투자증권, 이트레이드증권, 한양증권, 솔로몬 투자증권 등 6개 증권회사에 대해 투자매매·중개업을 예비인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