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처벌시 총선 캠페인·총파업 투쟁”
“최우선 과제, 의대 증원·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해결”
“기회 줬는데도 굽히지 않으면 ‘정권 퇴진 운동’”
◆…임현택 차기 대한의사협회 회장 (사진=연합뉴스)
임현택 차기 대한의사협회 회장(이하 임 당선인)은 28일 "의협 손에 국회 20∼30석 당락이 결정될 만한 전략을 가지고 있다"고 경고장을 날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임 당선인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의대 증원을 원점에서 재논의하지 않고 의사에 대한 법적 처분을 감행한다면 총선 캠페인·총파업 등으로 투쟁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임 당선인은 최우선 과제로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문제 해결"을 꼽고 "정부·여당의 태도에 따라 다양한 수단으로 타격하겠다"고 날을 세웠다.
임 당선인은 이어 "이번 총선에서는 의사에게 가장 모욕을 주고 칼을 들이댔던 정당에 궤멸 수준의 타격을 줄 수 있는 선거 캠페인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임 당선인은 또 의협 안팎에서 제기되고 있는 정권 퇴진 운동과 관련해 "기회를 충분히 드렸는데도 고집을 굽히지 않는다면 선택지가 없을 것"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내비쳤다.
임 당선인은 "의사 총파업에 대한 법적 검토를 마쳤다"면서 "전공의나 교수, 학생 중 한 명이라도 민형사상 불이익이나 행정처분을 받는다면 가장 강력한 수단을 사용해 총파업을 시작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임 당선인은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백지화, 책임자 처벌이 이뤄진다면 정부와 대화할 용의가 있다"며 대통령이 직접 전공의와 만나 대화할 것을 주문했다.
임 당선인은 26일 차기 회장 당선 직후 취재진과 만나 "의대 정원을 확대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축소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는 한편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박민수 차관 파면, 대통령 사과 등을 정부와의 대화 조건으로 내걸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임 당선인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의대 증원을 원점에서 재논의하지 않고 의사에 대한 법적 처분을 감행한다면 총선 캠페인·총파업 등으로 투쟁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임 당선인은 최우선 과제로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문제 해결"을 꼽고 "정부·여당의 태도에 따라 다양한 수단으로 타격하겠다"고 날을 세웠다.
임 당선인은 이어 "이번 총선에서는 의사에게 가장 모욕을 주고 칼을 들이댔던 정당에 궤멸 수준의 타격을 줄 수 있는 선거 캠페인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임 당선인은 또 의협 안팎에서 제기되고 있는 정권 퇴진 운동과 관련해 "기회를 충분히 드렸는데도 고집을 굽히지 않는다면 선택지가 없을 것"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내비쳤다.
임 당선인은 "의사 총파업에 대한 법적 검토를 마쳤다"면서 "전공의나 교수, 학생 중 한 명이라도 민형사상 불이익이나 행정처분을 받는다면 가장 강력한 수단을 사용해 총파업을 시작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임 당선인은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백지화, 책임자 처벌이 이뤄진다면 정부와 대화할 용의가 있다"며 대통령이 직접 전공의와 만나 대화할 것을 주문했다.
임 당선인은 26일 차기 회장 당선 직후 취재진과 만나 "의대 정원을 확대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축소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는 한편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박민수 차관 파면, 대통령 사과 등을 정부와의 대화 조건으로 내걸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