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통화정책 불확실성에 상승
엔화, 미국 국채금리 상승 영향 달러 대비 약세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제공
키움증권은 15일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이 1405.8원으로 2.31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 달러화는 미국의 양호한 주간 고용과 예상치를 상회한 생산자물가지수(PPI) 결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금리인하 속도 지연 가능성을 열어두는 발언이 이어지면서 올랐다.
미국 10월 생산자물가 상승률은 전년동월비 2.4%로 전월(1.8%), 예상치(2.3%)를 모두를 상회,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다. 미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1만7000명을 기록, 전주와 예상치 모두를 밑돌았다.
파월 연준의장은 미국 경제가 전세계에서 가장 우위에 있으며 금리인하를 서둘러야 한다는 어떤 신호도 보내지 않고 있다는 매파적 발언을 내놓았고 이에 따라 달러는 강세로 나타났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하며 달러 강세에 소폭 상승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