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판연구소, 12개 은행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
2위 신한은행, 3위 아이엠뱅크 순으로 뒤 이어
◆…5대 시중은행 사옥 전경［각사 제공 사진 합성］
은행 브랜드평판 2024년 9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는 하나은행인 것으로 분석됐다. 그 뒤를 이어 신한은행과 아이엠뱅크가 각각 2, 3위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나은행은 올해 은행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결과 1위를 고수하고 있다.
5대 시중은행 중 우리은행은 타 시중은행과 비교해 브랜드평판 순위에서 열세를 보이고 있고, 지난 5월 시중은행으로 전환한 아이엠뱅크의 브랜드평판은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어 대조를 보이고 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달 19일부터 한 달간 국내 12개 은행 브랜드 빅데이터 약 2497만개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은행 브랜드 소비행태를 알아낸 결과 이 같이 분석됐다고 19일 발표했다. 지난 8월 은행 브랜드 빅데이터 약 2471만개를 비교하면 1.05% 증가했다.
이번 분석에는 하나은행, 신한은행, 아이엠뱅크,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KDB산업은행, SC제일은행, 수협은행, 수출입은행, 씨티은행, 우리은행 등 12개 은행에 대해서 브랜드 평판 빅데이터가 활용됐다.
은행 브랜드평판 분석에는 브랜드 영향력을 측정한 브랜드 가치평가 분석과 한국브랜드모니터 소비자요원의 브랜드채널 평가도 포함했다. 정성적인 분석 강화를 위해서 ESG 관련지표와 오너리스크 데이터도 포함했다.
◆…［자료출처=한국기업평판연구소 보고서］
2024년 9월 은행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 순위는 하나은행(1), 신한은행(2), 아이엠뱅크(3), KB국민은행(4), IBK기업은행(5), NH농협은행(6), KDB산업은행(7), SC제일은행(8), 수협은행(9), 수출입은행(10), 씨티은행(11), 우리은행(12) 순이었다.
은행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하나은행(대표 이승열) 브랜드는 브랜드평판지수 543만8609로 분석됐다. 지난 8월 브랜드평판지수 550만2149와 비교해보면 1.15% 하락했다.
신한은행(대표 정상혁) 브랜드는 브랜드평판지수 410만2383으로 분석돼 2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브랜드평판지수(379만15)와 비교해보면 8.24% 상승했다. 3위를 차지한 아이엠뱅크(대표 황병우) 브랜드는 브랜드평판지수 323만8081로 분석됐고, 지난 8월 브랜드평판지수와 비교해보면 2.27%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KB국민은행(대표 이재근) 브랜드는 브랜드평판지수 304만7371로 분석돼 4위를, IBK기업은행 (대표 김성태) 브랜드는 브랜드평판지수 303만9661로 분석돼 5위에 올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에 따르면, 9월 은행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하나은행 브랜드는 링크분석에서 '출시하다, 가입하다, 완판하다'가 높게 나왔고, 키워드 분석에서는 '급여통장, 환전, 외환'이 높게 나왔다. 긍·부정비율 분석에서는 89.17% 긍정비율로 분석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