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닉스, 수요예측 흥행 공모주 청약 시작... 균등배정 추이는

스마트팩토리 물류 로봇 솔루션 전문기업 제닉스의 공모주 청약이 시작된 가운데 균등배정 주식 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제닉스는 이날과 20일 양일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회사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총 66만주를 공모하는데 주관사는 신영증권으로 8시 9분 기준 균등배정 주식 수는 154주로 나타났다.

앞서 제닉스는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희망밴드(2만8000~3만4000원) 상단을 18% 초과한 4만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확정 공모가 기준 총 공모금액은 272억원,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1749억원이다.

2010년 설립된 제닉스는 스마트팩토리 전체 시스템 구성이 가능한 무인 물류 자동화 시스템(AMHS)을 개발하고 공장 자동화에 필요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회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시설투자 및 연구개발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신규 공장 증설과 R&D 및 기술인력 충원을 통해 생산능력과 기술경쟁력을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배성관 대표는 "상장을 통해 기업 인지도 제고와 우수 인재 영입에 매진해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기술력 확보 작업을 가속화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글로벌 공장 자동화 로봇 솔루션 선도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