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드고릴라 제공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는 6일 2025년 신용카드 키워드로 'PRIME'를 선정, 키워드별 주요 카드와 함께 발표했다.
올해 신용카드 키워드로는 ▲프리미엄(Premium) ▲외식 물가(Restaurant) ▲무이자할부(Interest-free) ▲항공 마일리지(Mileage) ▲해외(Exotic)가 선정됐다.
또한 키워드별 주요 카드는 ▲하나카드 JADE Classic(프리미엄) ▲KB국민 My WE:SH 카드(외식 물가) ▲롯데 LOCA 365 카드(무이자할부) ▲삼성카드 & MILEAGE PLATINUM (스카이패스)(항공 마일리지) ▲삼성 iD GLOBAL 카드(해외)가 꼽혔다.
2025년 첫 번째 신용카드 키워드에는 'Premium, 프리미엄카드'가 선정됐다.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프리미엄카드 라인업 리뉴얼, 다양화는 계속됐다. 주목할 프리미엄카드로는 하나카드의 'JADE Classic'이 꼽혔다.
대중적인 프리미엄 브랜드를 지향하며 올해 새롭게 런칭된 'JADE' 브랜드 중 가장 먼저 출시된 카드다.
모바일 주유권, 배달앱 상품권 등을 프리미엄 바우처로 제공해 실용성을 높였고 발급 후 바로, 동반인까지 공항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으로 꼽히며 카드고릴라의 2024 신규카드차트에서 출시 후 약 1년간 5위권에 꾸준히 올랐다.
두 번째 키워드는 의식주 중 '식'에 해당하는 'Restaurant, 외식 물가'다. 식자재값 상승, 배달수수료, 고환율 등 대부분의 소비자물가가 오르며 음식점, 카페, 배달앱에서 혜택을 주는 카드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해당 키워드 주요 카드로는 KB국민카드의 'My WE:SH 카드'가 이름을 올렸다. 음식점, 편의점에서 10% 할인되며 선택 서비스 중 '먹는데 진심'을 선택할 경우 배달, 커피 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세 번째 키워드로는 'Interest-free, 무이자할부'가 꼽혔다.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 등 3高(고) 현상으로 급격히 줄어들었던 무이자할부는 올 3분기 다시 상승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카드수수료 인하, 지속되는 고물가·고환율로 인해 줄어든 소비 등으로 다시 축소되기 시작했다.
무이자할부 영역 주요 카드로는 롯데카드의 'LOCA 365 카드'가 선정됐다. 아파트관리비, 공과금, 통신, 교통, 보험료 등 생활업종에서 월 최대 3만6500원 할인해 주고, 국내 가맹점에서 5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3개월까지 무이자 할부를 제공한다.
네 번째 키워드는 'Mileage, 항공 마일리지'다. 엔데믹 이후 꾸준히 인기였던 항공 마일리지카드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이 확정되며 올해 더욱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항공 마일리지 주요 카드로는 '삼성카드 & MILEAGE PLATINUM(스카이패스)'가 꼽혔다. 전월실적 없이 모든 가맹점에서 이용금액 1000원당 스카이패스 1마일리지가 기본 적립되며, 백화점, 주유, 커피, 편의점, 택시 이용 시 스카이패스 2마일리지가 특별 적립된다.
한편, 카드고릴라가 지난해 4월 진행한 '항공사합병, 마일리지카드를바꿀계획은?' 설문조사에서는 과반수(51.4%)가 '대한항공 마일리지카드로 교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마지막 키워드는 'Exotic, 해외'다. 해외여행 및 직구가 늘어나며 여행객들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은 해외 결제 특화 카드는 고환율로 인해 올해 더욱 인기일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 영역 주요 카드로는 '삼성 iD GLOBAL 카드'가 선정됐다. 전월실적 관계없이 해외 수수료 할인, 해외 결제 2% 할인 등을 제공하며 삼성페이로 해외 오프라인 결제 시 5% 할인받을 수 있다. 연 2회까지 공항라운지 무료 이용 또한 가능하다.
키워드별 주요 카드들은 2024년 고릴라차트 TOP 100에서 각 키워드에 해당하는 혜택을 가진 카드 중 단종된 카드를 제외 후 선정됐다. 고릴라차트는 카드고릴라 웹사이트(PC, 모바일 통합)에서 집계된 각 신용카드 상품조회수 및 신청전환수를 기준으로 매겨지는 인기 순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