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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계속되는 변동성으로 인해 우려가 제기되었지만, 최근 200일 MA(이동평균) 돌파시도가 나타나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갈아치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 11일 6만 달러 아래로 잠시 하락한 후 다시 기세를 회복, 13시 37분 현재 전일 대비 5.48% 상승한 6만5938달러에 거래되며 지난 3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인 7만3700달러를 향해 움직이는 모습이다.
최근 가격 회복은 비트코인이 8월 5일, 9월 6일 약 20%의 급락을 포함해 올해 내내 상당한 변동성 끝에 찾아온 것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지표는 이번 회복 움직임은 투자자들이 올해 마지막 분기 예상한 강세장이 아직 사라지지 않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가상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스는 최근 6만6000달러 바로 아래서 회복세를 보이는 상황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이 수준을 향후 며칠 동안 유지할 수 있다면 추가 상승이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최근 X(구 트위터) 게시물에서 "일간 차트에서 6만3000달러와 6만4000달러 사이에 형성된 핵심적인 200일 이동평균(MA)을 돌파하려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라며 "이 수준에서 올해 4번이나 돌파에 실패했지만, 돌파 시도가 거듭되면서 향후 가격 움직임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역사적 패턴을 강조하면서 200일 이동평균 돌파가 성공적으로 일어났던 마지막 세 번은 예외 없이 포물선형 강세장 랠리로 이어졌기 때문에 이번 달 남은 기간 돌파에 성공한다면 3개월 만에 처음으로 7만 달러를 넘어 7만8000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블룸버그 역시 최근 역사적 추세와 선거 역학을 근거로 비트코인 가격 회복이 상당히 낙관적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대선을 앞두고 가상화폐에 대한 미국 규제환경의 개선이 기대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크립토 이즈 매크로 나우(Crypto Is Macro Now) 뉴스레터 저자인 노엘 애치슨은 최근 시장의 활황이 선거 결과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즉 선거전 초기 트럼프의 우세로 가상화폐 시장이 활황을 보였으나 중반에 접어들면서 해리스가 앞선다는 뉴스에 다시 가라앉았다.
최근 다시 트럼프 우세가 강하되면서 시장은 활기를 되찾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해리스도 바이든과 달리 가상화폐에 대한 호의적 의견을 피력하면서 보다 규제 제한적인 접근 방식을 시사하고 있다.
goofltm의 가상화폐에 대한 정책은 아직 불분명하지만, 분위기는 보다 긍정적인 규제환경으로의 잠재적 전환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여기에 10월은 역사적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강세를 보여왔다는 점도 기대감을 상승시키는 요인이다.
펀드스트렛 글로벌 어드바이저의 디지털 자산 전략 책임자인 숀 패럴은 "역사적 추세에 따른다면 계절적 요인은 일반적으로 10월 하반기에 두드러지게 나타났다는 점에서 이번 달 말로 갈수록 가격 상승 폭이 커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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