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국세청(청장 허장욱)이 토요일인 29일과 일요일인 30일에도 평일과 같이 정상적으로 종합소득세 신고 접수를 받는다.
부산국세청은 28일 종합세득세 확정신고와 관련 납세자의 편의를 위해 일선세무서 직원들이 주말과 휴일에도 정상 출근해 신고접수 업무를 한다고 밝혔다.
정동수 부산국세청 소득세과장은 "소득세를 신고해야 하는 납세자는 2009년에 이자·배당·부동산임대·사업·근로·연금·기타소득 등 종합소득이 있는자에 한한다"며 "근로소득과 연금소득 또는 사업소득만 있는 경우 연말정산을 한자와 분리과세 이자(배당)소득만 있는자는 종소세 신고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정 과장은 이어 "종합소득세 신고는 세무서 방문을 하지 않고 가정이나 사무실 등에서 인터넷으로 국세청 홈택스(www.hometax.go.kr)에 접속해 전자신고를 하면 더욱 편리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정 과장은 "종소세 신고 대상자가 5월 말일까지 소득세 신고를 하지 못하면 각종 가산세 등의 불이익을 입게 된다"며 "이러한 불이익을 입지 않도록 빠짐없이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