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사회를 이끌 차기 회장이 15일 선출된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이날 오후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2010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40대 회장을 선출하는 투표를 실시한다.
아울러 회계사회는 선출부회장과 감사 1인, 보선감사 1인도 선출한다.
회장 선거에는 강성원(기호1번, 삼정회계법인 부회장), 권오형(기호2번, 現 공인회계사회장), 원정연(기호3번, 한양대 교수), 민만기(기호4번, 現 공인회계사회 선출부회장) 등 4명의 회계사가 출마했다.
또 부회장에는 박성근(기호1번, 삼덕회계법인 대표), 유영철(기호2번, 前 공인회계사 감사반연합회 부회장) 회계사가 대결하며, 감사와 감사보궐선거에는 최종만 회계사(신한회계법인 대표)와 최문원 회계사(대명회계법인 대표)가 각각 단독 출마해 무투표당선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이날 투표는 정기총회장인 대한상의 국제회의장을 비롯해, 부산(부산상의 1층 대강당), 대구(호텔제이스 2층 다이아몬드홀), 광주(라마다플라자광주호텔 4층), 대전(호텔리베라 14층 피어니홀), 전북(전주 이중본 2층) 등 전국의 지회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선거권 인정 기준일인 5월26일 현재 투표가 가능한 공인회계사 수는 1만3097명(징계 등 회원권리 제한자 포함시 1만3368명)이다.
회계사회는 또 이날 정기총회에서 2009회계연도 재무제표 확정 및 수치차액 처분안과 2010회계연도 사업계획안, 2010회계연도 예산안을 승인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