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임원들이 금융민원 상담서비스에 직접 나선다.
20일 금감원은 부원장 3명과 부원장보 8명이 금융감독원을 방문한 금융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일일 금융민원상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일 상담서비스는 은행, 카드, 보험, 증권 등 각 금융권역의 감독업무를 총괄하는 임원들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상담 과정에서 불합리한 제도나 관행을 발굴해 개선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임원들의 '일일 금융민원 상담서비스' 성과에 따라 감독업무 담당직원으로 참여대상을 확대하는 등 상담서비스를 더욱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감원은 금융소비자들의 편의향상을 위해 '야간상담제' 및 '24시간 상담예약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방 민원인들을 위해 콜센터(국번없이 1332)를 통합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