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의 '협력사 IT지원' 파트너로 선정
더존비즈온(사장 김용우)은 LG디스플레이의 '협력사 IT상생 프로젝트' 솔루션 파트너로 선정, 개별 협력사를 위한 ERP구축 업무를 수행할 전망이다.
더존은 지난 3일 LG디스플레이의 협력사인 현우산업(대표 문병선)과 ERP 시스템 구축을 위한 '킥오프(Kick-off)' 행사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더존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협력사 상생 IT 지원의 일환으로 협력사의 경영지원을 위한 ERP 시스템 구축은 물론, 자체 인력까지 집중 투입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LG디스플레이는 중요 원자재·장비 납품업체 60여 곳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을 실시, 현우산업 등 7개 협력업체를 1차 지원대상으로 선정하고 ERP 구축을 위한 TF팀을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협력사들의 ERP 솔루션 구축을 맡은 더존비즈온은 개별 협력사의 비즈니스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ERP솔루션, IFRS 솔루션, 그룹웨어 및 하드웨어, 모바일 솔루션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더존의 관계자는 "협력사의 경영지원을 위한 ERP 시스템 구축과 함께 자체인력까지 직접 투입하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라며 "LG디스플레이는 국내 영업중인 전 ERP 솔루션을 대상으로 이행역량과 솔루션 완성도를 검토해 최종 더존비즈온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날 손귀헌 현우산업 부사장은 "이번 ERP 구축을 통해 경쟁력 향상 및 경영관리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우산업의 도약과 LG디스플레이의 글로벌 넘버원을 달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