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세무사회 봉사단체인 세봉회 회원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천마재활원을 방문해 위문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부산지방세무사회 회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체 세봉회(회장 최상곤) 회원들이 지난 10일 부산시 서구 암남동에 있는 지적장애우들의 보금자리인 천마재활원을 찾아가 봉사활동으로 훈훈한 정을 나눴다.
12일 부산세무사회에 따르면 이날 최상곤 회장을 비롯한 세봉회 회원 15명은 자비를 모아 천마재활원 가족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나도록 각종 생활용품을 전달했으며, 장애우와 이곳 직원들을 위해 삼겹살 파티를 열어 직접 굽고 먹여주는 사랑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회원들은 이곳 원생들이 도예로 재활생활을 꿈꾸며 만든 작품과 작업장을 둘러보고 물품구매로 장애우들을 격려했다.
최 회장은 봉사활동을 마치고 천마재활원의 홍보 리플릿에 있는 '행복나누기'에 대해 언급한 후, "우리 세무사들과 같이 하자. 송년회와 내년 장애인의 날 나들이봉사에 세봉회가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천마재활원은 보통사람보다 지능이 떨어진 6~46세까지의 장애를 딛고 있는 원생70여명이 생활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로, 현재 정부의 지원이 턱없이 부족해 일반인들의 후원을 절실히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