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청와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농축산물 직거래장터가 개설된다.
24일부터 이틀 간 열리는 직거래장터는 최근 구제역으로 농축산물 판로가 막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돕고, 직원들에게는 저렴한 가격으로 우수한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번 장터에서는 축산류, 과일류, 양곡류, 전통기름 등 농산물 선물세트 38종이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행사기간 중 농축산품 전시 및 시식행사도 진행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대통령실은 "직거래 장터를 통해 청와대 직원들이 농심을 보다 이해할 수 있었으면 한다. 더불어 국민들도 우리 농촌과 농삼품에 더 큰 관심을 갖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