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임시번호판' 교부-납세자 시간·비용 절감
용당세관(세관장 김황수)의 지난해 수입 통관된 해외이사화물이 전국대비 11.2%를 차지했다.
28일 용당세관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이사화물이 구내 장치장으로 반입돼 수입통관된 건수는 4798건으로 지난 2009년보다 0.4%(4819건)감소한 11.2%를 차지했으며, 세관별로는 서울 14.3%, 용당 11.2%, 인천 39.5%, 대전 1.9%, 기타 입항지세관 33.1%의 점유율을 보였다.
용당세관 수입통관 이사화물은 지난 2008년(12.3%)·2009년(11.5%)보다 각각 1.1%P, 0.3%P 감소했으며, 이는 이사화물의 효율적 통관관리를 위한 대전세관의 '통관지 세관 추가지정' 및 '이사화물 분산통관 방안' 등의 효과로 분석된다.
특히, 이사화물 통관예정자에게 미리 통관 일시 등을 알려주는 '통관예약제'를 이용한 실적이 지난 2009년(865건)보다 10.3% 증가한 954건으로 나타나, 통관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고 이사화물 통관의 투명성과 예측가능성을 높인 것으로 세관은 평가했다.
한편, 용당세관은 필수 과세품목인 중고자동차 통관에 있어서도 일반국민이 복잡한 과세가격 산정을 알기 쉽도록 매뉴얼을 세관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중고자동차 통관 즉시 임시번호판을 교부하는 등의 서비스로 납세자의 시간·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