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회장에 허창수 GS그룹 회장 추대

제33대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에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추대됐다.

전경련은 지난해 7월 조석래 회장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그동안 회장단과 명예회장, 고문을 포함한 재계 원로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오늘 합의에 이르렀다고 발표했다.

GS그룹은 재계 서열 7위로 2004년 LG그룹에서 분리한 이후 에너지, 석유화학, 건설, 유통 사업 등에 주력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

허창수 회장은 지난 2009년 2월 전경련 회장단에 합류한 이후 회장단회의를 비롯한 전경련 행사에 빠짐없이 참석하는 등 전경련 활동에 큰 관심을 보여 왔다.

전경련은 오는 24일 전체 회원이 참석하는 정기총회를 개최해 허창수 회장을 제33대 회장으로 선출하게 되며, 임기는 2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