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는 세계적인 금융전문지인 '에셋(The Asset)'지로부터 지난해 7월 발행한 커버드본드에 대해 'AAA Award, 2010년 아시아 최고 유동화증권 발행(Best Securitization Deal)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7월 5.5년 만기의 미화 5억달러 커버드본드를 국내 최저 수준의 유통수익률로 발행한 바 있다. 주택금융공사는 법정 커버드본드를 발행을 위한 국내 유일의 법률상 근거를 갖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연간 2회 이상의 발행을 정례화해 공사 커버드본드의 유통성과 신인도를 높여 한국물을 대표하는 지표채권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민간부문의 자체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공급기반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의 이번 수상은 지난 1월 20일 '에셋'의 '2010년 한국 최고의 증권발행(Best Deal)'에 선정된 데 이은 것으로, 오는 24일에도 '올해 한국 최고의 증권발행(Deal of the Year)'상을 '아시아머니(Asiamoney)'로부터 수상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