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 부산…1185명 '표심(票心)' 어디로

◆…부산지방세무사회 소속 세무사(유권자)들의 '표심(票心)'을 기다리고 있는 투표함들

향후 2년 동안 한국세무사회와 세무사 업계의 미래를 짊어질 '리더'를 뽑는 선거전의 두 번째 격전지는 부산이다. 18일 오후 1시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진행되는 이 날 선거전도 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부산은 서울지방세무사회, 중부지방세무사회에 이은 '최대 표밭'. 선거인 수는 1185명이다. 지난 17일 치러진 대구지방회(590명)의 2배에 달하는 유권자가 있는 대선거구다.

투표율도 관심거리다. 전국 순회투표가 첫 도입된 지난 2007년 부산지방회 투표율은 78.1%을 기록했다. 세무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이 날 투표율도 예년 선거와 같이 높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