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은 일정 수수료를 받고 유언서를 보관해 주거나 고객 사망 시 미리 지정한 사람에게 재산을 상속할 수 있는 유언신탁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유언신탁은 유언서의 작성, 보관, 집행까지 모든 업무를 대행하는 서비스로 유언서를 작성하기 위해 법무법인을 방문하는 등의 비용과 절차상의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는 상품이다.
상속 재산을 두고 벌어지는 가족간 분쟁을 예방하는 방법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유언서의 원본은 공증인, 정본은 대한생명측이 보관하고 고객은 사본을 보관하게 된다.
공증인이 원본을 보관하기 때문에 분실, 은닉, 변조의 위험이 없으며 보관된 유언서는 열람이 일절 금지된다.
또한 유훈 통지 서비스를 통해 유언자 사망 시 유언서의 법적 구비요건과 관계없이 가족에게 남기고 싶은 유훈이나 재산 목록 등을 미리 정한 수령인에게 발송해 준다.
가입 및 상담은 대한생명 펀드투자상담사, 증권펀드투자상담사 등의 일정 자격을 갖춘 설계사나 임직원을 통해 전국 고객센터, FA센터, 금융플라자를 통해 가능하다.
유언신탁의 최저가입금액은 계약 체결 시 협의 가능하며, 수수료는 기본계약 체결시 20만원, 유언서 보관 수수료는 연 5만원(최초 1년 면제), 유언서 교체 수수료는 5만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