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본부세관(세관장 서윤원)은 3일 청사강당에서 모범납세자 및 세정협조유공자와 세관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5회 납세자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대한제강(대표 오형근)과 동남유지(대표 김창윤)가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하이에어코리아(대표 김근배)가 관세청장 표창을 수상했으며, 세정협조자 및 유공공무원에 대한 표창도 함께 실시됐다.
서윤원 세관장은 기념식 자리에서 성실납세와 세정협조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는 더욱 납세자 권익보호와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관세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세관은 이날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대한제강 오형근 대표이사를 1일명예세관장으로 위촉하고 유관업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관세부과, 밀수단속 등 세관 현장업무를 직접 체험하는 행사를 가져 납세자와 세관이 보다 더 가까워 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수출입과 통관, 운송, 창고 등 유관업체로 구성된 관세행정발전협의회를 개최해 세관행정 발전방향에 대해 토론하고, 애로 및 건의사항을 적극 수렴하여 납세자 편의중심의 세관행정으로 개선시켜 나가기로 했다.
한편 부산세관은 오는 8일까지를 '세금을 아는 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통해 국민들에게 납세의 중요성을 알리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