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님, 이특님" 난감소개-'웃음바다'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이 서대문세무서를 찾았다. 이 날 이 씨는 제45회 납세자의 날 기념행사 일환으로 서대문세무서가 준비한 1일 명예민원봉사실장으로 위촉, 세무서 직원 및 납세자들과 스킨십을 가졌다.
위촉식에 앞서 이 씨의 소개를 맡은 서대문세무서 직원이 "특별한 남자, 가수님, 이특님"이라고 소개하자, 행사장은 일순간 웃음바다가 되기도 했다.
이 씨는 "오늘을 통해 저도 성심성의껏 납세의무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씨는 소감발표 내내 카메라 플래시가 쉴새 없이 터졌다.
이 씨와 함께 일일명예서장으로 위촉된 엘케이태크넷 이만형 대표는 "과거 국세청의 이미지는 단순부과징수가 전부였다"며 "지금은 지속적인 발전으로 고객인 국민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변했다"고 덕담을 건네기도 했다.
한편 서대문세무서는 이 날 행사를 통해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관내 기업인 등 15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한중훼리(대표 박원경)·청송무역(대표 곽상배)·영화의료기(대표 이선구)·서울장문외과(원장 송호석) 등이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KPX케미칼(대표 이상목)이 국세청장 표창을 받았다.
서울지방국세청장 표창은 동신섬유(대표 신영숙)·동서한방병원(원장 박상동)·다우하이텍실리콘(대표 김승구) 등이 수상했다.
서대문세무서장 표창은 삼진콘크리트(대표 나상일)·원비즈시스템(대표 박의영)·현진건설(대표 김기영)·NEW한국기업(대표 최정식)·해돌물산(대표 이정옥)·성산제화(대표 김경회)·나비드치과(원장 이석초) 등이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