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성실납세자 표창 수상…취재진 '북적'
'재치입담' 차태현과 '여신미소' 신민아가 용산세무서를 찾았다. 차 씨는 4일 '제45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용산세무서 1일 명예민원봉사실장으로 위촉된 것은 물론 표창도 받았다.
성실납세자로 세무서장 표창을 수상한 차 씨는 "예정에 없던 인사말이어서 준비한 것이 없다. 열심히 (세금 납부) 의무를 다하겠다"며 특유의 표정으로 소감을 급마무리(?)했다. 그러자 장내는 웃음이 터졌다.
차 씨와 더불어 모범납세자로 지방청장 표창을 받은 신 씨가 장내 들어서기 무섭게 카메라 플래시가 쏟아졌다. 신 씨가 상을 받을 때는 사진을 찍으려는 취재진들로 행사진행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이밖에 1일 명예서장으로 위촉된 DKG 장경도 대표이사는 "세무서가 (과거와) 달라졌다. 친절해졌다고 느낀다"고 밝혔다.
한편 용산세무서는 이날 모범납세자, 성실납세자, 세정협조자 등 총 19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은 전국관광(대표 김종철), 피플웍스프로모션(대표 김영율)이 수상했다. 지방청장 표창은 연예인 신민아, 신동와인(대표 이종훈), 종로학평(단체)가 받았으며, 세정협조자로는 김인근 세무사와 서군석 세무사가 표창을 받았다.
세무서장 표창은 대한이디엠(대표 김외경), 이센스(대표 최지훈), 삼일인포마인(대표 이정민), 모티브씨엔씨(대표 박평옥), 경성무역(대표 박란규), 연예인 차태현, 한식관 이조(대표 김숙연), 갤러리아 서울(대표 이우영)이 수상했다.
또 세정협조자로는 안갑렬세무회계사무소(대표 안갑렬), 고원규 세정협의위원 등이 세무서장 표창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