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CJ E&M(주)와 공동마케팅 협약을 맺고 '시네마정기예금 3호'를 10일부터 오는 31일까지 1000억원 한도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시네마정기예금 3호'는 영화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 흥행성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지급하는 예금상품이다.
연 4.15%를 기본금리로 영화 관람객이 50만 명을 돌파하는 경우 우대금리 연 0.10%p, 100만 명을 돌파하는 경우 연 0.20%p의 추가 우대금리(최대 연 0.30%)를 제공해 최고 연 4.45%까지 가능하다.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는 윤은혜, 박한별, 차예련, 유인나 주연의 영화로 방황하는 20대 사춘기의 현실과의 갈등을 그린 영화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시네마정기예금 3호' 출시를 기념해 가입고객중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영화관람권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앞서 우리은행이 판매한 '시네마 정기예금 2호'의 경우 영화 '글러브' 관람객 수가 100만명을 돌파해 우대 금리 0.1%p를 지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