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 김완일)는 지난 14일 서울 서초동 세무사회관 강당에서 제1차 택슈랑스 절세전략교육을 진행했다. 이 날 교육에는 2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 택슈랑스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 날 강사로 나선 김완일 고시회장은 세법과 보험상품을 결합한 세무사의 안정적 임직원 관리와 절세방안, 보험상품을 활용한 가업승계 지원방안, 평가규정을 활용한 절세방안 등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김 회장은 "그동안 신뢰를 생명으로 하는 보험상품에 대해서 일반보험설계사들이 설계해 절세전략으로 판매한 것이 불완전하게 판매되어 문제가 발생된 사례들이 있었다"고 지적한 뒤 "세법과 관련된 경우에는 세무사만이 고객에게 신뢰를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세무사는 고객에게 신뢰를 줄 수 있어야 하므로 교육을 통해 보험상품에 대해서 완전한 판매를 하는데 앞장설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시회는 최근 신한생명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절세와 보험상품을 결합(Tax+Insurance)한 '택슈랑스'라는 신조어를 내걸고 보조를 맞춰 나가기로 했다.
고시회는 다음달 13일 제2차 택슈랑스 절세전략교육을 계획하고 있으며, 회원들이 희망하는 경우에는 신한생명과 함께 전국순회 강의를 실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