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납세자연합회가 오는 3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종교단체의 외부감사와 재무정보공개'를 주제로 납세자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정영기 홍익대학교 교수가 '종교단체의 외부감사와 재무정보공개'를 주제로 한 연구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며, 박재환 중앙대교수가 토론회 사회자로 나선다.
연구논문 발표 이후 진행될 종합토론에는 김광윤 아주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배원기 홍익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 순덕기 열린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정재영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실천신학과 교수 등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한편 납세자연합회에 따르면 현재 모든 공익법인은 자산 100억원 이상인 경우 외부회계감사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며, 자산 10억원 이상인 경우 결산서류를 국세청홈페이지에 공개해야 하지만 종교법인만 예외로 인정돼 이 같은 규정을 적용받지 않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