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 연구개발(R&D) 전략기획단이 21일 5-7년 이내 대규모 신(新)시장 창출이 예상되는 분야라며, 선정한 6개 후보과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무엇보다 반도체, 휴대전화, LCD에 이어 우리나라를 먹여 살릴 수 있는 차세대 신산업을 육성한다는 관점에서 나온 결정이기 때문이다.
해당 과제의 내용과, 기획단이 주장한 2025년 현재 기대효과를 살펴본다.
▲투명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및 응용 제품 = 60인치 초고해상도(UD)급 투명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및 이를 활용한 정보기술(IT) 융합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개발한다. 매출 82조원, 수출 560억달러, 고용 8만4천명, 투자유발 23조6천억원이다.
▲뇌-신경 IT 융합 뉴로툴 = 뇌 활동의 과학적 해석 및 검증을 통한 휴먼 스터디(Human Study) 기반의 뉴로툴 개발하고, 이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 IT 인프라와 연결해 다양한 형태의 측정기를 개발한다. 매출 9조원, 수출 30억달러, 고용 1만8천명, 투자유발 9천억원이다.
▲다목적 소형 모듈 원자로(SMR) = 안전성 및 경제성을 혁신한 전기출력 300㎿이하 다목적 소형모듈 원전(SMR. Small Modular Reactor)을 개발한다. 세계 원자력 시장의 환경 변화 등을 감안해 지속적으로 검토할 과제이다. 매출 11조5천억원, 수출 100억달러, 고용 1만3천명, 투자유발 1조5천억원이다.
▲심해자원 생산용 해양 플랜트 = 심해 매장 석유 및 가스의 채굴, 분리, 이송, 전(前)처리 후(後)저장, 하역을 수행하는 심해 자원 생산용 해양 플랜트를 개발한다. 매출 103조원, 수출 890억달러, 고용 11만5천명, 설비투자 24조6천억원이다.
▲인쇄전자용 초정밀 연속생산 시스템 = 유연 기판에 회로를 인쇄해 태양전지, 디스플레이, 전자태그(RFID) 등의 소자를 경제적으로 생산하는 친환경 시스템을 개발한다. 매출 77조원, 수출 450억달러, 고용 6만4천명, 설비투자 17조4천억원이다.
▲다기능 그래핀 소재 및 부품 = 우수한 전기 전도도, 비강도, 열전도도 특성의 그래핀 제조 및 응용 부품을 개발한다. 매출 98조원, 수출 380억달러, 고용 10만명, 설비투자 56조6천억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