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중소기업인 대상 특강 실시
권기룡 대구지방국세청장이 대구·경북 지역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국세행정 운영방향에 대한 홍보에 직접 나섰다.
권 청장은 지난 18일 '중소기업 이업종 대구·경북 연합회' 초청으로 중소기업 대구·경북 연수원에서 연합회 임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세행정 운영방향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
그는 이날 특강을 통해 "각종 세금신고전 성실신고를 촉구하던 개별안내를 폐지하고 완전한 자율신고 체제를 운영하겠다"며 "20년 이상 장기 성실사업자와 조사모법 납세자에 대해 5년간 세무조사 대상에서 제외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국세청이 올해 중점 추진하고 있는 ▲수평적 성실납세제도 ▲역외세원관리 및 탈세차단 ▲고액체납자 관리강화 ▲전자세금계산서 제도 운영 ▲현금영수증 발급의무 확대 ▲납세자권리보호제도 ▲영세사업자 지원단 운영 ▲창업자 세무멘토링제 ▲성실납세자 금융우대 추진 등의 다양한 제도에 대해 설명했다.
강의에 참석한 김원연 중소기업 이업종 대구·경북 연합회 회장은 "이번 권 청장의 특강을 통해 국세행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기업현장의 어려움에 귀 기울여 달라"고 요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