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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정운찬, 흔들림 없이 일해 주기를 기대"

조세일보 | 최한성 기자 2011.03.2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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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동반성장위원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내용의 서한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냈다는 일부 언론보도와 관련, 청와대는 22일 "청와대의 뜻은 정 위원장이 흔들림 없이 계속 해나가는 게 좋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의 김희정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21일 밤 대통령에게 서한이 전달됐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전달된 것이기 때문에 내용은 알 수 없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김 대변인은 "대통령에게 전달된 것은 사표가 아니라 서한"이라고 강조한 다음 "중요한 것은 이 대통령이 동반성장을 국정의 주요과제로 생각하고 있고, 이를 위해서 정 위원장이 계속 일해주기를 바란다는 것"이라며 정운찬 전 총리에 대한 이 대통령의 신임을 확인했다.

그리고 나서 "이같은 청와대 전체의 입장이 정 위원장에게도 전해졌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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