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어도 내달 1일 공식 출범
조세법령을 개혁하는 임무를 부여받은 세제실 조세법령정비TF가 공식 출범을 앞두고 마지막 남은 팀원을 추가공모한다.
기획재정부는 오는 4월 4일부터 3일간 조세법령정비TF에서 일할 다급 계약직 공무원 1명에 대한 공개모집을 실시한다고 25일 공고했다.
이번 공모에는 조세법 분야 석사학위를 가지고 있으며, 변호사·공인회계사·세무사 자격(국내외 모두 포함)을 취득한 후 1년 이상 조세 분야의 경력이 있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합격자는 2012년 말까지 조세법령정비TF의 정식팀원으로서 활동하게 된다.
앞서 재정부는 조세법령정비TF 팀원으로 일할 나급 4명과 다급 1명을 공모했으나, 최종 면접결과 나급 4명은 적합한 인재를 찾았고, 다급 1명은 지원자 중에 적합한 인재가 없다고 판단해 재공모하게 됐다.
조세법령정비TF 팀장으로 내정된 이인기 과장은 "합격자 4명의 신원조회가 완료되면 즉각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하게 되며, 늦어도 4월 1일 이전에 출범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