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서울 윤중中·용산공高 등 2곳에서 실시
'무역영어' 과목, 2교시→1교시로 이동
올해 치러지는 '제28회 관세사 1차 시험'에 총 1894명의 수험생들이 원서를 접수, 지난해보다 지원자가 129명 늘어났다.
관세사 시험을 총괄하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은 4일 '2011년도 관세사 시험 접수현황'을 발표하고, 올해 접수자가 지난해 대비 6.8% 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관세사 1차 시험 지원자 수는 ▲2008년 1522명 ▲2009년 1596명 ▲2010년 1765명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 처음으로 1800명을 돌파했다.
지원자 응시율은 2008년 72%(1095명), 2009년 71%(1132명), 2010년 71.7%(1266명) 등 평균 70% 안팎이며, 지난해 1차 시험 응시자들의 합격률은 14.8%(187명)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회계학과 함께 2교시에 출제됐던 '무역영어' 과목의 경우 수험생들의 시험시간 배분을 고려, 기존 1교시 시험과목이었던 내국소비세법과 순서를 바꿔 1교시에 치러진다.
올해 관세사 1차 시험은 오는 10일 서울 윤중중학교와 용산공업고등학교 등 2곳에서 치러질 예정이며, 합격자 명단은 5월18일(수) 국가자격시험 관세사 홈페이지(www.q-net.or.kr/site/customs) 및 ARS(1666-0100)를 통해 발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