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원이 채용할 연구원은 영어를 모국어처럼 구사할 수 있는 바이링구얼(Bilingual; 영어, 한국어) 또는 Native Speaker. 대학이상에서 회계학 또는 경영학을 전공한 사람이라면 채용에 더 우대된다.
회계기준원은 5일 "국제회계기준을 포함해 기업회계기준에 대한 최고의 전문가가 될 수 있는 기회를 드리기 위해 Bilingual 또는 Native Speaker(영어) 연구원을 뽑고 있다"며 "기타 외국어 가능자도 우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기준원에 따르면 이번에 채용될 연구원은 기준원에서 ▲K-IFRS 등 기업회계기준 제·개정 업무 지원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 및 해외 회계기준제정기구 등과의 교류 활동 지원 ▲영문 문서 작성 및 서류 검토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한국회계기준원(www.kasb.or.kr)은 회계기준의 제·개정 업무와 회계 및 감사 관련제도의 연구를 담당하기 위하여 1999년 9월 1일 사단법인으로 설립됐으며, 기업회계기준의 제·개정과 해석업무를 금융위원회로부터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는 곳.
회계정보의 투명성 확보와 국제회계기준과의 정합성을 갖춘 회계기준의 제정을 지향하며, 명실상부 회계기준 최고전문가의 산실이 바로 한국회계기준원이다.
이번 채용에 지원을 희망하는 사람은 기준원에서 지원서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국·영문으로 작성된 자기소개서와 함께 오는 20일까지 온라인(www.kasb.or.kr)으로 지원을 접수하면 되며, 서류심사 후 선발되면 개별통보를 받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