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운영하는 지방세 인터넷납부시스템 위택스(WeTax) 가입자가 곧 200만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11일 지난달 기준으로 총 196만명의 국민들이 위택스(www.wetax.go.kr)에 가입, 이달 내로 가입자가 200만명을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8년 연말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 위택스는 전국 어디서나 납세자들이 인터넷으로 모든 지방세를 신고·납부할 수 있는 지방세종합정보시스템으로서, 개통 2년 만에 가입자가 200만명을 돌파하게 됐다.
이에 행안부는 위택스 활성화를 위해 오는 12일부터 200만명 회원가입 돌파시점까지 '위택스 회원 200만명 돌파기념 이벤트'를 실시, 200만번째로 회원에 가입한 당첨자에게 기념패 및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이주석 행정안전부 지방재정세제국장은 "위택스 활성화는 국민들이 납세를 위해 부담하는 시간·교통비용 등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민을 위한 납세편의서비스 제공 및 실용적 납세행정 문화를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