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현장정보 공유, 세무조사 등에 활용
경기도 지역과 강원도를 관할하고 있는 중부지방국세청이 4월 부가가치세(이하 부가세) 예정신고를 맞아 '권역별 세원관리전담팀(TF)'을 구성, 사후 검증 강화에 나선다.
아울러 '2018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관련 업체에 부가세 조기환급을 실시하고, 일본 동북부 대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일본 수출 관련 피해자들에 대한 납부기한도 최대 9개월간 연장한다.
중부국세청은 14일 2011년 제1기 부가세 예정신고·납부(25일까지)를 맞아 신고 후 사후 검증 강화의 일환으로 취약분야에 대한 '권역별 세원관리전담팀(TF)'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중부국세청은 인천, 경기남·북부, 강원 등 4개 권역별로 직역특성에 맞는 세원관리를 실시 하고 세원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권역별 세원관리전담팀'은 앞으로 일선에서 수집한 현장정보를 상호 공유해 세원관리 및 세무조사 등에 활용하는 한편, 지방국세청 중심의 역외탈세·취약업종·신규호황 업종 등에 대한 정보수집 강화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정기적으로 권역별 회의를 개최해 정보를 공유하고 우수 추진사례 발표 및 동일 취약분야에 대한 공조 체제도 유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부국세청은 2011년 제1기 부가세 예정신고 시 성실납세자와 '2018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관련 업체 중 경영애로 기업이 20일까지 부가세 조기환급 신청을 하면 4월말까지 환급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더불어 일본 동북부 대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일본 수출 관련 피해기업과 구제역 피해사업자 등에게 최대 9개월까지 납부기한을 연장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