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내 수출기업 등에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FTA 포털 사이트가 문을 열었다.
기획재정부는 15일 부산, 인천, 대구, 대전, 광주, 울산, 경기, 전북 등 전국 8개 시·도 FTA 활용지원센터에 FTA 포털 사이트를 구축해 이날부터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들 포털사이트에서는 국가별 FTA 협상 진전 상황, FTA 체결국의 산업 및 시장 현황, 원산지 처리기준, 품목별 특혜관세 현황 등 지역 내 수출기업들의 체결국별 FTA 활용 극대화를 위한 각종 정보가 실렸다.
아울러 수출기업들이 현장에서 겪는 각종 애로사항에 대한 사이버 컨설팅 기능도 수행하며, 기업간의 활용사례 등 정보공유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재정부 관계자는 "지역별 포털 사이트를 재정부가 운영중인 FTA 종합지원 포털과 연동해서 운영할 계획"이라며 "일관성 있고, 통일된 FTA 정보창구가 되어 기업들의 특혜관세 활용 역량이 극대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