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세무사회(회장 윤경도)가 세무대리시장의 질서확립과 회원사무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역 고등학교와 대학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9일 지방회에 따르면 산·학간의 연계교육 강화 및 인력양성과 학생들의 현장체험학습의 기회 제공을 위해 지역 학교와 '산·학 협약식'을 체결하고 고급세무회계 교육을 강화했다.
그동안 광주지방회는 광주,전남지역 학교와 맺어 온 '산·학 협약식'을 지난 7일에는 군산여상, 완산여고, 등용문전문학교 등 전북지역으로 확대한 데 이어 지난 14일에는 광주전산고등학교와 산·학 협약식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산·학 협약을 통해 학교측과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개발하는 한편, 특성화과인 세무행정학과가 신설되면 향후 우수한 인재가 배출되어 회원사무소 인력난 해결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 산학 협약을 계기로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수준 높은 맞춤형 교육을 통해 교육과정 수료 후 취업과 직접 연계됨은 물론 학생들에게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실무능력을 배양하는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함께 지방회는 산학협약에 의한 맞춤형 고급세무회계실무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개강하고 지역 상업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세무경영실무, 회계학, 세법총론, 법인세세무회계 등 회원사무소에서 알아야 할 기초 과정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 회원 사무소 인력난 해소에 나섰다.
광주지방세무사회 윤경도 회장은 "'산·학 협약식' 체결을 통해 세무회계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세무사무소 종사자에 대한 효율적인 경력관리를 통한 세무대리 시장의 질서확립을 위해 '경력인증제' 추진에 힘을 쏟아 회원 사무소 인력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