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동 국세청장이 부산국세청 8층 회의실에서 사무관 이상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사회 구현'에 대한 실천 다짐을 하고 있다.
이현동 국세청장이 26일 부산국세청을 방문했다. 이 국세청장의 부산국세청 방문은 현재 진행하고 있는 공정과세 추진상황 점검을 위한 지방국세청 '투어(Tour)'의 일환.
이 국세청장은 이날 오전 10시30분경 부산국세청사에 도착, 사무관 이상 간부들과 8층 회의실에서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우리의 다짐'이란 주제로 토의와 함께 추진결의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이 자리에서 간부들에게 "공정사회 구현을 위해 국민의 4대 의무 중 납세분야의 공정성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부산청이 솔선수범해 성실납세자를 적극 우대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실천 과제 추진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성실납세자에게는 무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특히 상대적으로 어려운 성실지방기업에 세정지원을 강화하여 성실납세자가 진정한 애국자라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어려운 부산지역의 경제 상황을 감안하는 등 부산청의 특성에 맞게 공평과세 실천 과제들을 추진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한편 송광조 부산국세청장은 "부산청의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실천계획으로 모범납세자에게 성실납세자의 자긍심을 갖도록 '전자 엠블렘'과 인증마크가 새겨진 사무용품을 보급하도록 하겠다"고 보고했다.
또 송 부산국세청장은 "일본 지진과 구제역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 등에는 '직접 찾아가는 세정지원팀'을 운영해 납세자가 사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대한 세정지원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후 이 국세청장은 부산·울산 경남 지역 주재 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후 부산국세청사를 돌아보며 직원들을 격려했고, 동래세무서로 자리를 옮겨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직원 및 지역 상공인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