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미 재무장관 지명에 약세
안전자산 선호도 약화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제공
키움증권은 26일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이 1398.43원으로 1.57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 달러화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재무장관으로 스콧 베센트가 지명되면서 미 국채 금리 하락과 함께 달러도 약세를 나타냈다.
스콧 베센트는 인플레이션을 우려해 관세 정책을 점진적으로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하거나 지난 정부 재정적자에 대해 비판하는 입장을 보이면서 다소 온건한 스탠스로 재정정책을 시행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최근의 트럼프 트레이드가 되돌려졌다.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휴전 합의 가능성 또한 안전자산 선호를 약화시켰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달러 강세가 제약되는만큼 원·달러 환율 하락 압력이 전망된다"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