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을 퇴근시간에 유권자 몰려
4·27 경기성남 분당을 재보궐선거의 투표율이 50%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8시에 마감된 분당을 재보선의 투표율이 49.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투표 마감 전인 5시께만 해도 37.7%였던 분당을 투표율은 퇴근시간대인 5시~8시 사이 급속하게 올랐다.
특히 7시와 8시 사이에 1만명이 넘는 유권자들이 투표소에 몰려 투표율 상승을 이끌었다.
이밖에 강원도지사 선거의 투표율은 47.5%로 집계됐다. 김해을과 순천도 각각 41.6%와 41.1%를 기록해 거뜬히 40%의 문턱을 넘겼다.
한편 YTN 출구조사 결과 분당을에서 민주당 손학규 후보의 승리가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나머지 지역 당선자의 윤곽은 이날 자정께를 기점으로 드러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