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당정 간 긴밀히 협조해야"
이명박 대통령은 20일 "한나라당이 중심을 잡고 일관적으로 정책을 추진해 나가면 지지도가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한나라당 지도부와 조찬을 갖고 "신선하게 정책을 가지고 합의해 나가면 국민들의 신뢰를 받을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한나라당 배은희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또 "당이 새로운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해야 하고 국민들의 신뢰받는 책임있는 여당의 모습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친이·친박의 계보를 없애고 당이 일치단결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황우여 원내대표는 "당은 등록금, 일자리, 비정규직, 육아, 전월세, 퇴직 후 사회보장 문제 등 생애주기형 정책접근을 하려고 한다"며 "6월 국회부터 잘 해나가도록 해서 일하는 국회 모습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은 서민경제를 중심으로 하는 목소리를 내겠다"며 "당정간 협조를 긴밀히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당은 서민경제를 중심으로 하는 목소리를 내겠다"며 "당정간 협조를 긴밀히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주영 정책위의장도 "정책위 워크샵에서 정책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며 "이것을 정리해서 백용호 정책실장과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 대통령 역시 공감하며 당정 협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정의화 비상대책위원장은 "비대위 회의에서 필요하면 저축은행 사태에 대해 국정조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며 "풍토 자체를 바로 잡아 악질 대주주와 비호한 세력을 철저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지휘고하를 막론하고 법대로 엄중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